'부럼깨소'…한국전통문화전당, 정월대보름 행사 풍성
정월대보름날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명절을 맞아 '부럼 깨소, 건강하소'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우리 음식 문화를 체험 기회를 시민들과 나누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문화와 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월대보름 풍속을 즐길 수 있도록 부럼 깨기 체험 놀이와 정월대보름 음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음식모형 전시 등이다.
행사는 정월대보름인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전주한옥마을 내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진행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일 150명 한정하여 3일동안 총 4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당은 행사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 향후 온라인 행사로 이어갈 예정이다.
김선태 원장은 "정월 대보름날 부럼 깨는 풍속은 한 해 부스럼을 예방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면서 "전당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더불어 한 해 건강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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