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예방접종 후 경과 지켜보는 '백신 휴가' 곧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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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예방접종 후 경과 지켜보는 '백신 휴가' 곧 확정?
  • 도시일보
  • 승인 2021.03.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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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휴가' 제도화 눈앞…"실행방안 마련, 중대본서 확정"

정부가 '백신휴가'의 제도화 및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이후 2~3일 쉬면서 이상반응 여부를 지켜볼 수 있는 '백신 휴가'에 대한 이야기는 그전부터 쭉 제기되어 왔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휴가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기본 방향으로 잡고 있다"며 말했다.

백신 예방접종 이후 면역 형성 과정에서 발열·근육통·두통·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어 해열·진통제 사용을 권하고 있는데 약 복용에도 발열·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2일 이상 계속되거나 상태가 갑자기 악화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한다. 진료를 받은 후에도 호흡 곤란이나 의식 소실 등을 동반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땐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에 방문해야 한다.

이날 0시 기준 65만9475명이 백신 예방접종을 마친 가운데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9607건이다. 대부분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증상이 9492건이다.

이런 가운데 의료진 등 백신 접종자 가운데 발열이나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자 접종 이후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지는 2~3일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백신 휴가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접종 후에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열이 나거나 통증을 경험하는 사례가 상당수 보고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백신 휴가'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중대본 회의에선 부처별로 백신 휴가 제도를 둘러싼 쟁점 사항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선 백신 휴가 도입 시 유급·무급 여부, 유급 적용 시 부담 비용 처리, 휴가 기간, 민간 사업장·자영업자·소상공인 적용 가능성, 직종별 고려 사항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19일 회의에선 쟁점들을 정리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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