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석가탄신일 도량등 표어, '늘 이웃과 함께'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에서 올해의 도량등 표어를 '늘 이웃과 함께'로 정했다.
이에 조계사는 불기 2565년(2021년) 부처님오신날에 맞춰 도량등 표어를 설치했다.
조계사 측은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새기며 동체대비(同體大悲)의 마음으로 '늘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코로나19로 절망에 빠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나눠드릴 수 있도록 수행 정진하는 우리들이 됐으면 한다"고 표어의 의미를 설명했다.
조계사는 "도량등의 범종(梵鐘) 이미지는 늘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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