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주년 4·3 희생자 추념 전야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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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년 4·3 희생자 추념 전야제 열린다
  • 도시일보
  • 승인 2021.03.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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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기억, 피어나는 꽃’…제주4‧3 73주년 전야제

2021년 4월 2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73주년 4·3 희생자 추념 전야제’가 진행된다. 

제주4·3 희생자와 생존자를 위로하는 ‘제73주년 4·3 희생자 추념 전야제’는 추념식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다. 

이번 전야제는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민예총이 주관하며 ‘그날의 기억, 피어나는 꽃’을 주제로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전야제는 제주의 배우들이 참혀하는 극에서 출발해 합창공연, 세대전승 메시지 전달, 추념공연, 복합 예술무대 등 73년의 세월을 도민이 함께 기억하고 되새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짜여졌다.

특히 지난달 25일 4·3특별법이 개정되었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해다. 

전야제에서는 생존 수형인에 대한 법원의 무죄 선고가 이어지면서 밝은 분위기 속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내용과 남겨진 과제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사전 초청된 4·3희생자유족회 등 150명만 관객으로 입장한다. 행사는 JIBS제주방송에서 생중계하며, 유튜브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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