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 뜬 'Let’s BTS' 비하인드 스토리와 입담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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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 뜬 'Let’s BTS' 비하인드 스토리와 입담 과시
  • 도시일보
  • 승인 2021.03.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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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도 'BTS 효과'...KBS 'Let’s BTS', 시청률도↑

KBS2 2021 스페셜 토크쇼 그룹 방탄소년단의 'Let’s BTS' 시청률은 1부와 2부 각각 4.4%, 4.1%를 기록하면서 BTS효과를 입증했다.  

동시간대 정규 편성 프로그램인 '개는 훌륭하다'가 전 주인 22일에 3.3%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평소 3%대 초반대를 보이는 것과 비교해 볼 때, KBS2가 'BTS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역시 평소 4%대에 머물던 시청률이 6.7%(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오른 바 있다. 

이날 'Let’s BTS'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출격해 최근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의 단독 무대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MC 신동엽이 사회를 본 이날 프로그램에서 특히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많은 분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는다고 하는데, 여러분은 어떤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 받는가"라고 묻자 슈가는 "지난해 (코로나 19로) 공연이 모두 취소돼 모두가 힘들 때가 있었어요. 팬들이 저희 음악으로 위로를 받았다고 하시는데 '그게 사실인가' 싶었죠. 그런데 우리 곡 중에 '낙원', '앤서 : 러브 마이셀프(Answer : Love Myself)'를 들으면서 '이런 느낌이었구나'를 처음 느꼈죠. 청자의 입장으로 들으니, 위로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답했다.

자신들의 든든한 지지자 팬덤 '아미(ARMY)'와는 "바닥부터 함께 시작한 느낌"이라고 멤버들은 입을 모았다. "저희 못난 부분들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는 사람들"이라는 얘기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서는 이미 성사됐지만 '스타디움 월드투어'를 꼽았다. 팬들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것이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팬들과 만나는 첫 공연에서 들려줄 곡으로 멤버들은 '온(ON)'을 지목했다. RM은 "오프(OFF) 됐다가 다시 온(ON)으로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이날 방탄소년단과 함께 세계를 주름잡는 다른 분야의 스타들이 영상을 통해 방탄소년단을 응원했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BTS를 통해서 K팝을 좋아하게 됐어요. 현재 로마에 거주하고 있는데, 지민의 이름을 딴 카푸지노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축구선수 박지성도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는데, BTS 노래가 월드컵경기장에서 나와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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