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밀양' 아름다운 봄꽃물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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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밀양' 아름다운 봄꽃물결 선보여
  • 도시일보
  • 승인 2021.03.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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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로 설레는 봄'…밀양시, "만개한 꽃보러 밀양으로 오세요" 

바야흐로 봄이 왔다. 따뜻한 봄바람에 전국이 꽃으로 아름다운 절경으로 변신하는 이즈음, 유독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 밀양이다. 

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에 빠진 국민에게 마음의 백신, 밀양 힐링지인 삼문 벚꽃길과 유채단지 상동 장미길, 종남산 진달래, 부북면 이팝 꽃 등 봄꽃과 함께하는 여행지를 선정해 추천했다.

3월말부터 밀양시는 도시전체가 아름답고 다양한 꽃물결로 뒤덮이고 있다. 밀양강은 도심을 끼고 동그랗게 흐르고 있는데 밀양의 벚꽃은 밀양강의 물길 따라 도심을 가득 채운다. 

밀양강 주변 제방 약 5km 구간에 벚꽃 나무를 심어 봄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벚꽃 명소로 조성했다. 또 삼문동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과 유채단지, 수변공원 등이 봄나들이하기 좋은 장소이다

특히 분홍 벚꽃이 파란 밀양강과 어우러져 진풍경을 이루며, 벚꽃이 지면서 노란 유채 꽃이랑 하얀 조팝꽃이 피어나는데 시기를 잘 맞추면 꽃들의 앙상블로 더욱 다채로운 광경을 볼 수 있다. 

한적한 길이라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도롯가를 천천히 달리며 벚꽃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삼문동은 눈부신 조명과 함께 밤에 더욱 장관을 이룬다. 밀양 8경 중 하나인 영남루 야경과 함께 보는 벚꽃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또 삼랑진 양수발전소 진입로를 출발해 하부댐을 거쳐 상부댐까지 약 15km 구간에 걸친 벚꽃길은 30여 년 전 댐이 건설되면서 심은 벚나무가 자라 만들어진 곳이다. 벚꽃길 옆으로는 안태호와 천태호가 이어져 운치를 더한다.

운치를 더하는 백설같은 벚꽃이 눈처럼 떨어지면 우리의 아쉬움을 달래 줄 부북면 종남산 진달래가 찾아온다. 상남면 남산리에 있는 종남산은 이른 봄마다 진달래가 만개해 매년 4월에는 산 전체가 연분홍 옷을 입고 진달래로 물결을 이뤄 장관을 이룬다. 

해발 663m의 종남산은 초심자가 올라도 될 정도로 높지 않고 산길도 험하지 않아 부담 없이 산행하기 좋다. 특히 정상에 오르면 진달래꽃 바다 너머로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이 탁 트인다. 

5월에는 부북면의 위양못 이팝나무가 있다. 위양못 이팝나무는 밀양 8경 중 하나로 새벽 운해와 반영 촬영지로 사진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다. 위양못 둘레길은 평탄한 경사에 20분가량이면 돌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하얀 이팝나무 꽃이 피어나며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를 즈음에는 블루베리 따기 체험, 라벤더 꽃 따기 체험 농장을 방문해보자. 아이들과 체험하기에도 좋다.

밀양시 산동면 신안마을 입구에서부터 6.6km 구간 따라 매혹적인 빨간 덩굴 장미길이 조성돼있는 낭만적인 장미꽃 길도 빠질 수 없는 명소다. 특히 장미 꽃길은 기차여행으로 오기 좋아 더더욱 낭만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상동역은 매일 상, 하행 20회 이상 무궁화호만 정차하는 고즈넉하고 작은 간이역인데, 역에서 내려 도보 10분만 걸으면 장미 꽃길에 다다를 수 있다. 

또 낙동강이 만들어 놓은 반월 습지에 마련된 꽃양귀비도 놓칠 수 없는 절경이다. 인근에는 허브로 유명한 꽃새미마을도 있어 1일 관광코스로 제격이다.

이외에도 다양하게 피어난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햇볕이 따가워지는 8월이면 산외면 기회 송림의 해바라기가 특별한 추억을 남길 것이다. 주말이면 해바라기꽃과 삼문 송림의 구절초 등을 촬영하러 인근 대도시의 가족, 친구 나들이객들이 넘쳐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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