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뷰라구요? 강 보이면 청약경쟁률 최고 2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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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라구요? 강 보이면 청약경쟁률 최고 2배 높다
  • 도시일보
  • 승인 2021.04.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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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강뷰 아파트"…청약 경쟁률 최고 2배 높아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는 안보이는 아파트에 비해 청약 경쟁률이 2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지난해 서울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한 36개 단지의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한강뷰 아파트들이 큰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자료에 의하면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의 경우 평균 143.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한강 조망이 어려운 단지는 75.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강 조망권 프리미엄은 동일 생활권 내에서도 상당한 가격 편차를 불러오기도 했다. 서울 서초구 내에서도 한강변에 위치한 반포동과 잠원동은 다른 동 대비 3.3㎡ 당 1000만원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외에 수도권에서도 지난해 분양한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는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발판으로 3.3㎡ 당 2600만원 수준의 지역 내 가장 높은 분양가격이 책정됐지만 10대 1 이상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쳤다.

올해 2월에 분양한 가평자이의 경우 북한강 조망이 가능했던 단지로 청약 통장이 대거 쏠리며 11.44대 1의 높은 청약경쟁을 기록했다.

부동산114가 올해 4월 이후 수도권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 중 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를 확인한 결과, 희소성이 강한 조망권 특징으로 인해 해당 단지가 많지는 않았다. 140여개 조사 대상 단지 중 3~4곳 정도만 층에 따라 강 조망권 확보가 가능한 곳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방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이후 주거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에서의 조망권을 높은 가치로 두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에서도 리버뷰는 타 아파트에 비해 높은 청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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