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한 지금, 한지를 맞들다' 전주한지문화축제 개막
전북 전주시가 '제25회 전주한지문화축제'를 개막했다.
전북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5회 전주한지문화축제'는 '함께 한 지금, 한지를 맞들다'를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축제의 장에서는 한지의 멋과 가치를 즐기고, 알리고, 함께하기 위해 한지의 쓰임부터 활용, 응용을 소개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7일까지 사흘 동안 전시와 행사 등 현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음 달 5일 2021 전주한지패션대전과 함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첫날에는 한지패션쇼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리스한지공예와 한지칠교놀이, 한지제기차기, 한지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가자는 물론 관객들도 즐겁게 동참했다. 이날 한지패션쇼에는 참여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자신 만의 옷을 만들어보며 색다름을 선사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전시실에서는 한지등과 닥종이인형 등 제27회 전국한지공예대전 출품작 전시가 시작됐다. 축제 2일째에는 집콕공예교실과 전주한지 국제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참여형 축제로 기획된 한지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치유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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