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된 창고의 변신 '복합문화예술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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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된 창고의 변신 '복합문화예술창작소'
  • 도시일보
  • 승인 2021.05.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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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된 창고의 변신' 고양시, 복합문화예술창작소 추진

경기 고양시 일산농협창고가 허물어지고 쓰지 못하게 되자 이곳을 예술창작소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는 내달 일산농협창고를 매입해 복합문화예술창작소로 탈바꿈해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끔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추경예산안으로 60억 2000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일산농협창고는 지은지 50년이 된 건물로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인 일산서구 일산동 655-209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토지 1322㎡와 건물 690.69㎡ 규모이며 1971년 건립돼 50살을 맞이한 역사적 건물로 과거 양곡·소금 창고로 활용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장소다.

고양시는 이곳을 마을카페와 공연장, 청소년시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도시재생의 본래 취지대로 마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환원할 방침이다.

일산농협창고는 100년 전통의 ‘일산초교’와 근접해 있으며 옆으로는 ‘경의선 르네상스(경의선 활성화 프로젝트)’에 포함된 ‘일산역’과 나란히 위치해 있다. 

일산역 앞에는 일산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관련으로 526억 원 예산의 ‘일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연면적 2만1000㎡에 지하3층 지상13층 규모로 올해안으로 착공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 활용된 ‘도시재생’은 국토교통부 정책사업으로 기존의 재건축, 재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노후된 주거환경 및 동네의 문제를 스스로 찾고 의견을 반영해 마을을 활성화시키는 일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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