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눌려있던 소비심리 폭발? 소비양상만 보면 코로나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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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눌려있던 소비심리 폭발? 소비양상만 보면 코로나 '종식'
  • 도시일보
  • 승인 2021.05.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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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에 외식에…소비 심리는 이미 코로나 끝?

백신을 통한 집단 면역이 달성되기도 전에 소비심리가 폭발했다. 최근 쇼핑에 돈을 쓰고, 외식을 하는 양상을 살펴보면 이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든 모습이다.

연말 즈음에 다다르면 집단면역이 형성되겠지만 소비심리는 이미 코로나 이전의 상황과 비슷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 늘었다. 2월(39.6%)과 3월(77.6%)에 3개월 연속 매출 급증세를 이어갔다.

지난해는 명품과 리빙 부문을 빼면 모두 마이너스(-) 매출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올해 2월부터는 전 부문에서 플러스(+) 매출을 기록 중이다. 4월 명품 매출은 57.5% 증가했고, 아동·스포츠는 39.2% 늘었다. 여성정장·여성캐주얼·남성의류는 각 30.4%, 25.1%, 31.9% 올랐다.

편의점 매출 변화를 봐도 외부 활동이 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3%를 채 넘기지 못했던 편의점 매출은 3월엔 10.7%, 4월엔 11.6% 증가했다.

집에서 가까운 점포 뿐만 아니라 지난해 부진했던 유흥업소 주변 점포 또는 유원지나 공원 근처 점포 매출이 오른 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대형마트 매출과 준대규모점포(SSM) 매출은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외출이 늘어나자 그만큼 직접 밥을 해먹는 비중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4월 대형마트 매출은 1년 전보다 2.8% 줄었고, SSM은 11.7% 하락했다.

일부에서는 집단면역이 형성되기도 전에 정서적인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열린 것 같다고 전했다. 안전한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먼저 백신접종을 필수로 시행해야 한다. 집단면역이 형성되어야 그전과 같은 생활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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