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들의 초기작은 어땠을까 '안녕, 9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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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들의 초기작은 어땠을까 '안녕, 90's'
  • 도시일보
  • 승인 2021.05.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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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박찬욱 초기 단편영화 만난다…'안녕, 90's'

세계가 인정한 감독 봉준호, 박찬욱 등을 비롯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초기 단편영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특별 기획전 '안녕, 90's'에서 한국 독립영화사에 중요한 궤적을 남긴 1990년대 단편영화 22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인디그라운드는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 다음과 같은 특별 기획전 '안녕, 90's'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1990년대 한국 사회의 아이러니를 그려낸 봉준호 감독의 옴니버스 단편 '지리멸렬'(1994)과 한국 사회와 타락한 인간상을 명쾌하게 보여주는 박찬욱 감독의 블랙코미디 '심판'(1999)이다.

아내가 된 여성의 현실을 그려낸 정지우 감독의 '생강'(1996), 한 소녀의 시선으로 성수대교 붕괴사건을 바라본 정윤철 감독의 '기념촬영'(1997), 비현실적인 사운드와 다양한 시각 효과가 돋보이는 김태용·민규동 감독의 판타지 무비 '창백한 푸른점'(1998) 등도 관객들을 만난다.

기획전은 오는 1일부터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 '온라인 상영관' 페이지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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