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부산, '체험'으로 즐긴다
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관광공사,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등 지역 유관기관이 기업들과 함께 '매력바다 부산 액티비티 할인대전' 이벤트를 펼친다.
다음달 14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숙박·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해운대 요트크루즈, 송정 서핑, 광안리 패들보드, 영도 자전거투어 등 다양한 체험상품들이 준비돼 있다.
부산관광공사가 상품 개발에 참여한 '부산 야구데이 패키지'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지난 5월 공사에서 론칭한 부산 야간관광 브랜드 '별바다 부산'의 1호 상품으로 사직구장 경기 관람권과 숙박, KTX, 시티투어버스를 다양하게 조합했다.
미션형 게임 앱도 눈길을 끈다. 융복합 관광기업 ㈜유니크굿컴퍼니의 대표적 체험게임 앱 '리얼월드'에 추가된 광안리 해수욕장 배경의 야외 미션투어 '바다 너머의 세상'이 그것이다.
공사가 제작을 지원해 최근 서비스를 개시한 이 투어는 스토리에 따라 광안리 해변에 숨겨진 퀴즈를 풀어가는 추리게임으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색다른 광안리 해변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올 여름 부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코로나 이후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맞게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야외 액티비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아이디어를 갖춘 관광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를 넘어 새로운 지역여행 콘텐츠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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