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그냥드림텃밭' 수확 농산물 무상 배부
경기도는 '그냥드림텃밭'을 조성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수확농산물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올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농협대 등과 협력하여 화성 동탄, 용인 흥덕, 김포 한강지구, 고양 원당 등 공공기관 소유 유휴부지 4곳에 형성된 도민텃밭(4만4069㎡) 중 총 416㎡ 규모로 '그냥드림텃밭'을 조성했다.
'그냥드림텃밭'은 일반 경작자 및 지역 봉사단체 등 100여 명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추, 고추, 가지, 감자 등 수확 농산물은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지역 내 사회복지관 등 6곳의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통해 주 1회 먹거리 취약계층에 전달될 계획이다.
김영호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그냥드림텃밭은 지역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로 공동경작을 통해 이웃들과 수확 농산물을 나누는 지역공동체 소통 및 화합, 나눔의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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