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 뮤지컬 '위키드' 코로나 속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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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의 뮤지컬 '위키드' 코로나 속 선전
  • 도시일보
  • 승인 2021.07.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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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의 뮤지컬 '위키드' 선전...코로나 속 4개월간 144회 공연

구관이 명관이었다. 뮤지컬 '위키드' 라이선스 공연이 코로나19 속에서도 흥행을 이어가며 4개월 만에 성료됐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위키드'가 지난 2월12일부터 5월2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96회, 5월20일부터 6월27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48회로 총 144회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은 2012년 내한공연으로 한국 초연한 이래 4번째 프로덕션이자 3번째 한국어 프로덕션이었다. 5년 만의 이번 서울 공연은 전국 공연 박스오피스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공연예술통합 전산망 전국 월별 예매율 1월~3월 집계기준)했다. 

특히 전체 부산 공연 예매자 중 부산 외 지역인 경남, 서울, 경기 등 타지역 예매자가 40% 이상을 차지하며 공연과 여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관객들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배우들에 대한 호응도 컸다. 한국의 첫 초록 마녀이자 7년 만에 엘파바를 다시 맡은 옥주현과 전 시즌을 이끌며 상징적인 글린다고 자리매김한 정선아, 이번에 각각 새로운 엘파바와 글린다로 나선 손승연·나하나가 활약했다. 

특히 역대 한국의 마녀를 맡은 배우 총 10명 중 전 시즌에 출연한 단 한 명의 배우 정선아는 한국어 프로덕션 259회로 최다 글린다 기록을 세웠다. 

특히 딜라몬드 교수 역의 이우승 배우(2013-2014, 2016년 시즌 앙상블)와 앙상블 조은희 배우는 전 시즌 단 한회도 쉬지 않고 한국어 프로덕션 620회 전회 출연이라는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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