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오늘은 찜통, 내일은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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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오늘은 찜통, 내일은 물폭탄?"
  • 도시일보
  • 승인 2021.07.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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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주르륵…오늘은 찜통 더위, 내일은 물폭탄 장마

본격적인 장마철에 돌입했다. 2일 전국에 구름이 많아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남권에서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였지만 주말부터는 정체전선이 우리나라에 상륙하면서 본격적인 장마철로 돌입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오늘 낮 기온은 30도 이상을 웃도면서 더운 날씨를 보인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서울(동북권 제외)을 포함한 수도권과 전남권내륙은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며 매우 덥겠다.

전날부터 전국 곳곳에는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대구는 32.4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고, 수원 32.1도, 의성 32.7도, 구미 32.5도 등을 나타냈다.

오늘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25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제주 28도다.

이번 주말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장마 초반부터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침수 피해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장마는 내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에는 제주도, 오후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되고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며 "이 비는 모레(4일) 밤까지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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