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해수욕장 강원도 동해안서 첫 개장
아름다운 동해바다 해수욕장이 피서객 맞이를 시작했다.
제일 먼저 개장 소식을 알린 곳은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이다. 지난 9일부터 강원 동해안에서 첫 개장을 하고 피서객을 맞았다.
낙산 등 17개 해수욕장은 8월22일까지 45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송전해수욕장은 7월15일~8월22일, 설악·정암해수욕장은 7월16일~8월22일 운영으로 다소 짧다. 물치해수욕장은 7월16일 개장하고 8월29일에 폐장한다.
동해안의 맑고 푸른 물빛을 자랑하는 양양군은 개장날 오전 11시 낙산해수욕장 데크 무대에서 용왕제를 올리고 안전사고 예방을 기원했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이 되지 않도록 안전문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양양군은 발열 확인 후 안심콜 번호로 전화하고 안심밴드를 손목에 건 피서객들에게 해수욕장 입장을 허락하고 있다.
개장 첫날 낙산해수욕장은 평일인 탓에 붐비지 않았다.
하지만 개장 후 첫 주말인 10~11일 피서객들이 몰려 붐빌 것으로 전망된다.
배용직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행정뿐 아니라 각 해수욕장위원회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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