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습지 등 3곳, 우수 열린관광지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함께 열린 관광지 중 우수한 지역을 선정했는데, 이 중 순천만습지가 선정됐다.
2015년부터 시작된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동반가족, 임산부 등 이동약자 누구나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고 안내체계 정비, 인적서비스 환경 개선 등을 통해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공사는 총 92개 열린관광지 중 조성 후 3년 이상 경과한 2015~2017년 기간 중 선정된 17개를 대상으로 우수 열린관광지 선정 작업을 벌였다.
이 중 순천만습지는 고령자, 장애인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동선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열린관광지에 선정된 곳은 시설 개보수 및 무장애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이 지원될 예정이다. 선정되지 못한 지자체에는 개선·보완 사항을 포함한 모니터링 결과를 개별 안내해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도 열린관광지 선정을 위한 공모가 7월30일까지 진행 중"이라며 "내년까지 전국 100곳 이상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보다 많은 지자체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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