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토요상설공연 '농악콘서트' 전통 우도농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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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토요상설공연 '농악콘서트' 전통 우도농악 선보여
  • 도시일보
  • 승인 2021.07.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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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우도농악 즐긴다'…광주전통문화관 농악콘서트

한여름, 광주에서 전통 우도농악의 신명나는 리듬속에 흠뻑 빠져보자. 

오는 17일 오후 5시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 토요상설공연 우도농악보존회의 '농악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이 선보여질 예정이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중계된다.  

전통 우도농악은 전남 서부평야 지대를 중심으로 발달한 농악이며 영광지역의 영무장 농악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영무장 농악이란 영광, 무장(고창), 장성, 함평 등에서 예부터 전해 내려온 농악이며 걸립패들이 하던 신청(神廳) 농악에 뿌리를 둔 걸궁(마을굿)으로 다양하고 화려함이 특징이다.

이날 선보이는 '영광 우도농악'은 나무로 만든 탈을 쓰고 연극놀이를 한다. 설장구, 부포놀이, 고깔소고 등 개인놀이를 비롯해 벙어리 가락이 선보인다.

공연은 머리에 고깔을 쓰고 소고와 채를 들고 추는 '박용하류 소고춤'을 비롯해 북 테두리를 두드려서 소리 내는 것이 특징인 '우도북춤' '김오채류 설장구'가 공연된다. 

공연의 마지막은 삼현육각 반주와 구음, 시나위 연주에 상쇠춤이 더해진 '정경환류 상쇠춤'으로 장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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