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SNS에서는 무지개 사진으로 도배가 됐다.
폭염이 이어진 서울에 강한 소나기가 내린 뒤 노을로 인한 분홍빛 하늘과 쌍무지개가 떠 장관을 이룬 것.
이 광경을 본 사람들은 지인들에게 연락해 하늘을 보라고 전했고, 각종 SNS에는 무지개 사진이 게시됐다.
거리두기 4단계가 발효된 시점에서 잠시나마 마음에 위안을 얻을 수 있었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길을 지나던 시민들은 잠시 발걸음을 멈췄고 한강을 찾은 시민들도 잠시나마 더위를 잊은 채 붉게 물든 하늘을 바라보며 추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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