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용안생태습지 해바라기 등 만개 "힐링은 이곳에서"
고즈넉한 생태습지에 화사한 여름꽃 해바라기가 활짝 폈다.
전북 익산시의 용안생태습지에 식재된 약 3만여본의 해바라기가 만개해 이곳을 지나는 이들의 마음에 힐링을 주고 있다.
용안생태습지의 규모는 약 67만㎡로 축구장 93개 면적과 크기가 유사하다.
익산시는 이곳에 해바라기와 나비바늘꽃을 심어 시민 힐링 제공과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용안생태습지에는 5000㎡ 면적에 심어진 해바라기가 일제히 개화하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8000㎡ 규모의 부지에 만발한 나비바늘꽃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매혹시키고 있다.
여름꽃으로 가득 찬 용안생태습지는 SNS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코로나시대 비대면 자연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용안생태습지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선정한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포함되기도 했다.
습지에서는 금강의 강바람을 맞으며 여름 꽃밭을 도보는 물론 자전거 여행까지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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