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곳곳에서 공연 및 미술전시, 음악 및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미술전·공연·재즈·영화'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광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미술전이 열린다. 오는 11월 28일까지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21-어떤 날, 어떤 이야기' 전시회가 열린다.
문소현(경기), 정정하(광주), 이윤희(대전), 문지영(부산) 작가가 초대되어 한층 더 다채로운 미술전으로 준비했다.
먼저 11월28일까지 문소현(경기), 정정하(광주), 이윤희(대전), 문지영(부산) 작가가 초대하정웅미술관에서 제21회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21-어떤 날, 어떤 이야기'전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문소현(경기), 정정하(광주), 이윤희(대전), 문지영(부산) 작가가 초대된 이번 전시는 영상과 도자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무대와 인형을 만들어 스톱에니메이션 방식으로 만든 영상과 전통적인 작업 형식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방식으로 서사를 전달하는 도자작품, 사회로부터 배제되거나, 주변적인 존재와 이들을 향한 폭력적 시선을 승화시킨 작품 등 색다른 미술전시이다.
화면으로 대형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광주문화재단 '삭온스크린(Sac On Screen)'은 27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상영된다.
상영되는 작품은 '춤이 말하다'이며 한국전통춤, 현대무용, 발레, 스트리트댄스 등 각 분야의 무용가들이 출연해 동시대의 무용을 이야기한다.
재즈공연도 준비됐다.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미국 재즈음악가 칙 코리아(1941~2021)를 기리는 공연이 진행된다.
칙 코리아는 미국 출신으로 재즈 트럼펫 연주자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4세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8세부터 드럼을 배웠다. 그는 약90장 정도의 앨범을 녹음했으며,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60회 이상 후보에 올라 무려 23차례나 수상하는 기록도 남긴 음악가이다.
신지용 퀸텟 공연팀이 재즈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가 생전에 작곡한 곡들을 5중주로 편성해 다양한 색채의 재즈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광주독립영화관에서는 28일과 31일 임권택 감독의 명작 '짝코'(1980)가 상영된다.
악명높은 공비를 잡았다가 놓치는 바람에 가정이 풍비박산 나버린 경찰이 평생을 바쳐 추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짝코'는 임권택 감독의 필모그래피 중에서 74번째에 해당하는 '짝코'는 영화광들 사이에서 숨겨진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