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형 8억 넘었다…중형도 13억 육박
상태바
서울, 소형 8억 넘었다…중형도 13억 육박
  • 도시일보
  • 승인 2021.07.26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소형아파트 8억 넘었다…중형도 13억 육박

서울 아파트 거래가의 고공행진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현재 서울의 60㎡이하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8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오른 만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같이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소형 평형대 아파트를 선호하는 신혼부부와 1, 2인가구가 높아진 금액에 섣불리 매매로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7월 서울의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은 8억957만원으로 나타났다.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은 큰폭으로 뛰었다. 지난해 1월 6억817만원으로 6억원을 넘겼고 9개월 뒤인 2020년 10월 7억521만원으로 또다시 1억원 가량 뛰었다.

이른바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84㎡ 평형이 포함된 중소형(60㎡초과 85㎡이하) 아파트 매매가격도 지난 6월 처음으로 10억을 넘긴 10억1262만원을 기록한 뒤 이달 1000만원 이상 오른 10억2464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중형(85㎡초과 102㎡이하) 아파트 매매가격은 13억원을 목전에 둔 12억9615만원을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하면서 수도권의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5억원을 넘긴 5억662만원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3억6890만원, 인천은 2억238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소형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1년간 약 20% 가량 오른 셈이다.   

전국의 소형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1년간(2020년 8월~2021년 7월) 2억5872만원에서 3억1334만원으로 21.11%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직전 1년간(2019년 8월~ 2020년 7월) 전국 소형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억2860만원에서 2억5385만원으로 11.04% 상승률을 보인 것에 비하면 2배가량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의 소형아파트는 최근 1년간 6억7515만원에서 8억957만원으로 19.90%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 소형아파트 평균 매매가도 4억1111만원에서 5억662만원으로 23.23% 급등한 모습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노란 물결 속 하트
  • 광주 관광 창업 인재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 세븐틴, '베스트앨범' 발매 첫날 최다 판매량…226만장
  •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 3만건 밑으로 뚝…
  • 순천만국가정원, '미니말 포토존, 승마체험 행사'
  • 지코 '스폿!', 멜론 일간·주간 1위…1년7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