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된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시장... 언제까지 계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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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된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시장... 언제까지 계속되나
  • 도시일보
  • 승인 2021.07.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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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경고'에도 아랑곳…아파트 매수심리 더 강해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은 사려는 사람만 모여있는 형국이다. 

최근 갭메우기 중인 노원·도봉·강북 등 동북권에서 가장 높은 매수심리를 보이고 있고, 고가 아파트가 모여있는 동남권도 지난주보다 매수심리가 강해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7.8로 전주 107.7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수도권은 111.6으로 전주와 같았고, 서울은 107.6으로 6주만에 상승 전환한 지난주(107.7%)보다 소폭 낮아졌다.

서울은 수치가 떨어지긴 했지만 지수는 16주 연속 100을 넘기고 있어 사려는 수요가 더 많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이번주 0.18% 오르며 매서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정부의 잇단 '고점 경고'에도 시장은 반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무더위, 휴가철 등으로 거래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단지나 중저가 단지 갭 메우기 수요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전세 상승률은 이번주 0.16%를 기록하며 임대차법이 시행된 직후인 지난해 8월 첫째 주(0.17%)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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