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궐 활용프로그램 국민참여단 모집
대한민국의 궁궐을 사랑하는 이라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궁궐 활용프로그램 국민참여단에 지원하기 바란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서 주관하는 궁궐 활용프로그램은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 수문장 교대의식, 고궁음악회 등이 있다.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있는 대표 행사다.
국민참여단이 되면 9월부터 10월까지 주요 궁궐 활용프로그램 14개에 모두 참여하고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내고 평가에 참여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웹사이트를 통해 지정된 서식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고, 국민 누구나(미취학 아동 제외) 참여 가능하다. 개인과 가족(2인 1조) 단위로 선착순 1000명 접수 시에 모집이 끝난다.
연령, 성비, 적극성 등을 고려해 일괄 추첨을 통해 20일 궁능유적본부 웹사이트에서 최종 40명을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국민참여단은 이달 중 비대면 사전 모임을 시작으로 활동하게 되며, 활동 우수자와 우수보고서 작성자에게는 포상도 있다.
궁능유적본부는 '2021년 궁궐 활용프로그램 국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과 일반 관람객, 전문가 등의 의견을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2년 궁중활용사업 개선사항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도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