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다 돌아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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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다 돌아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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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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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다 돌아보다'…서울국제여성영화제 26일 개막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열린다. 

'돌보다, 돌아보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영화제는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되며 장기화한 팬데믹 상황을 잘 버텨온 서로를 응원하고 주변과 일상을 돌아보는 성찰을 통해 단단하게 함께 나아가기를 제안하는 마음을 담았다.

개막작으로는 유명 캐릭터 '무민'의 창조자이자 퀴어 예술가 '토베 얀손'의 삶을 그린 영화 '토베 얀손'(감독 차이나 베리로트)이 선정됐다.

그의 삶을 다루되 예술가로서의 경력과 성공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삶 속에서의 관계와 그로 인한 행복과 활기, 불안과 긴장에 주목한다.

국내외 여성 감독들의 첫 번째나 두 번째 장편 영화를 소개하는 '발견' 섹션에서는 성폭력 고발 운동인 '미투' 이후의 한국 사회를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애프터 미투'를 포함해 12편이 경쟁한다.

경쟁 섹션 '아시아 단편', 한국 10대 여성 감독들의 작품을 상영하는 '아이틴즈', 세계 여성 영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새로운 물결' 등의 섹션에서 총 27개국, 119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전체 상영작 중 장편 44편과 단편 22편은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www.onfifn.com)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배두나, 배우 김아중과 변영주 감독, 홍보대사 문가영의 스타 토크와 '고양이를 부탁해' 20주년 스페셜 토크, '안부를 묻다:여성영화제의 친구들에게', '감독 대 감독' 등의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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