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는 국내 여행 트렌드마저 바꿔버렸다. 

이제는 짧고 굵게 힐링을 하고 돌아올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찾는 이가 부쩍 늘어난 것. 

더불어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인적을 피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여행 플랫폼에 따르면 예약 순위 상위 50위권에 포함된 삼척, 단양, 홍천은 각각 35위, 45위, 49위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기여행에 최적지로 보이는 강원도 삼척은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 바다를 벗 삼은 최고의 경치 '삼척'

삼척은 전년 동기 대비 순위가 35계단 올랐다. 동해와 맞닿아 있는 삼척은 자연을 벗 삼아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다.

창문을 내리고 운전하는 것을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꼽힌 '이사부길'을 따라 달려보자. 눈을 뗄 수 없는 해안 절경은 자연의 경이로움 그 자체다.

'삼척 활기 치유의 숲'에서는 조용히 숲 속을 거닐며 마음을 달랠 수 있으며, '대금굴'과 '환선굴'에서는 수억년에 걸쳐 아름다움을 창조한 자연의 신비로운 힘을 엿볼 수 있다. 해변과 가까운 쏠비치 삼척에서 머무르며 경치를 즐겨보자.

도시일보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