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여수시가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주관하는 '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15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한 남도문화음식큰치는 15일부터 사흘간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그린패스'(백신접종증명서) 소지자에 한해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마련된 전시관 입장과 관람이 가능하다.
더불어 축제기간 동안 유튜브 남도음식문화큰잔치TV 채널과 SNS, 홈페이지 등 축제 운영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다양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박람회장 전시장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대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남도음식요리교실 ▲남도추수한마당 ▲명인요리레시피 ▲남도푸드스타일링 등이다.
여수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한 ▲남도음식 버스커 ▲남도음식 뮤직비디오 ▲랜선여행 '1박2일' 등도 시민과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전라남도 시·군 단체장들이 참여한 릴레이 축하 메시지 '남도를 잇다'는 각 시·군의 캐릭터들과 함께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이뤄져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14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여수 10미인 갓김치와 간장게장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여수 10미 라이브커머스, 소상공인을 위한 동네가게 함께가게 등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의 남도음식 영상관, 22개 시·군 전시관 및 명인관, 여수관 등은 그린패스를 제시할 경우(백신2차 접종 14일 경과) 관람할 수 있다.
전시행사는 단계별 관람객 인원 제한, 발열 체크 등 대비책을 마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한다.
음식문화큰잔치 기간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등이 주최하는 '엑스포 낭만마켓'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