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의 날'을 앞두고 제5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 행사가 진행됐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최은영 작가의 소설 '밝은 밤' 등 7권이 선정됐고 올해의 작가'로는 정세랑 작가가 뽑혔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은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가진 도서 중 전국 시민들에게 소개·보급함으로 서점인들의 긍지와 가치를 전달 할 수 있는 양서를,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는 올해 출판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친 작가나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임 작가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올해의 책'은 소설, 비소설, 유아/어린이, 청소년, 인문사회과학, 실용/예술, 자기계발/경영/경제/과학 총 7개 부문으로 공모해 심사했다.
소설 부문에 최은영 '밝은 밤'(문학동네), 비소설 부문 안정희 '기억 공간을 찾아서'(이야기나무), 유아/어린이 부문 루리 '긴긴밤'(문학동네어린이), 청소년 부문 은유 '있지만 없는 아이들'(창비), 인문/사회과학 부문 김수정 '아주 오래된 유죄'(한겨레출판), 실용/예술 부문 정우철 '내가 사랑한 화가들'(나무의철학), 자기계발/경영/경제/과학 부문 최재천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김영사)가 선정됐다.
'올해의 작가'는 2010년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세랑 작가가 선정됐다. 정 작가는 올해도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11월11일 '서점의 날'은 한자 '책(冊)'자의 모양을 본때 제장한 날로, 서점과 함께 하는 즐거운 책 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