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관광도시 조성 '유럽마을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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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관광도시 조성 '유럽마을 테마파크'
  • 도시일보
  • 승인 2021.10.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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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유럽마을 만든다 

전남 해남군이 국내 최고의 유럽형 관광도시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해남군은 산이면 일대 49만5000㎡(15만평)에 전원주택, 호텔, 쇼핑몰 등을 포함하는 복합 휴양시설 단지를 조성하여 연간 500만명이 군에 방문하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경기도 가평에 스위스 테마마을 에델바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더츠굿에서 추진한다.  

유럽마을 테마파크에는 호텔형 타운하우스, 네덜란드 고전주의의 타운하우스, 골프장·수로 빌리지의 고급 전원주택, 쇼핑 복합건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암호와 금호호 등 소호가 위치해 있고, 구릉지 대규모 농업지대 등이 네덜란드의 지형과 유사해 네덜란드 테마마을 조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특성에 맞는 투자유치를 통한 기업도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온 결과, 지난 1년 여에 걸친 협의 끝에 더츠굿와 투자합의를 이끌어 냈다. 

명현관 군수는 "정부 뉴딜과 전남 블루이코노미의 핵심축으로 부각되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도시비전에 걸맞는 투자유치가 확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인구유입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가 크게 기대되는 만큼 군정의 총력을 기울여 빠르게 투자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과 전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 ㈜더츠굿은 29일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으로 대규모 고용창출과 생산 유발을 통한 인구 유입은 물론 관광활성화를 통한 전남 서남권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 군수는 "이번 유럽마을 테마파크 투자유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서남권 관광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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