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브랜드공연 뮤지컬 '희망잇다' 11일 초연
남도브랜드공연 뮤지컬 '희망 잇다'의 초연 무대가 목포와 강진, 무안 공연장에서 연이어 열린다.
전남문화재단은 강진군과 함께 제작한 남도브랜드공연 뮤지컬 '희망 잇다'의 초연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전남문화재단과 강진군은 올해 2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됐다.
국비 1억3000만원과 전남도 1억원, 강진군 4000만원 등 총 2억7000만원의 예산으로 남도브랜드공연을 제작했다.
'희망 잇다'의 주요 소재이자 다시살기를 의미하는 '진도 다시래기'는 주요 소재로써 삶의 종결과 새로운 시작, 희망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로 이 작품에서 다루어진다.
공연 제작진은 남도의 장례문화가 가진 숭고함과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자칫 무거워 질 수 있는 분위기를 장례기간 동안 등장인물 간 사건을 다룬 '군상(群像)극'으로 대체해 무게감을 덜어내고 관중들이 공연에 쉽게 몰입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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