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린이들이 많이 찾는 지리산 '두류 생태탐방' 걸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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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린이들이 많이 찾는 지리산 '두류 생태탐방' 걸어봐요
  • 도시일보
  • 승인 2021.11.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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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기운 물씬한 산청 '두류 생태탐방'로 걸어보세요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중산마을 입구에서 시작해 계곡을 따라 걸어가는 '두류 생태탐방로'를 즐겨보자.  

산청군은 이번에 두류 생태탐방로를 1.2km 구간으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두류 생태탐방로는 중산계곡의 청량한 기운을 즐기며 천왕봉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길이다. 군은 두류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20년 10월 착공, 2021년 7월 준공했다. 

현재는 먼저 준공해 탐방이 가능하다. 향후 지리산국립공원에서도 1.2㎞ 길이의 생태탐방로를 설치해 지리산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두류 생태탐방로는 지리산의 이명이 두류산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름 붙였다. 

지리산 등산이 아니더라도 천왕봉을 가장 지척에서 느낄 수 있는 길이라 맑은 공기, 싱그러운 숲, 청량한 계곡 물소리를 감상하며 걸어볼 수 있다.  

두류 생태탐방로가 설치된 곳은 시천면 중산리 중산계곡이다. 우렁찬 계곡소리와 함께 집채만 한 커다란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다. 

시천면의 뜻이 화살 시(矢), 내 천(川). 즉 화살처럼 빠른 물이라는 뜻이니 그만큼 유속이 빠르다는 뜻이다. 포인트마다 관람데크를 설치해 중산계곡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재 조성된 탐방로 제일 상층부에 닿으면 엄청난 규모의 돌무더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 ‘옛날 신선들이 놀았다’해서 ‘신선너들’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들 탐방로는 현재 방영 중인 tvN의 주말 드라마 ‘지리산’과 ‘단계적 일상회복’ 효과에 힘입어 최근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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