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을 보고 싶다면 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덕유산을 찾아가보자.
남부 지방의 산이지만 해마다 적설량이 많아 설경을 보기 위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겨울 산행지다. 최고봉인 향적봉은 해발 1614m로 대한민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에 속한다.
덕유산은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어 사람들이 겨울철에 더 많이 찾는 산이기도 하다.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면 약 20여분 만에 해발 1530m인 실천봉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이후 정상까지는 가볍게 트레킹하는 수준으로 20~25분만 오르면 된다.
무주는 국내 최대 머루 산지로도 유명하다. 무주군은 높은 해발로 인해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서늘해 국내 머루의 3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달달한 머루와인 한잔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머루와인동굴에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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