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못 오는 해외 MZ세대, 메타버스에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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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못 오는 해외 MZ세대, 메타버스에서 즐긴다
  • 도시일보
  • 승인 2021.12.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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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MZ세대, 메타버스에서 한국 즐긴다

미국 메타버스 게임플랫폼 '로블록스'로 한국관광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한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외국인들이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을 통해 한국을 체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타버스 게임플랫폼 '로블록스'를 활용해 이달 초 강릉을 배경으로 제작된 오징어게임은 현재 누적 방문자 수 7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저는 게임에서 강릉의 주요 관광지인 선교장과 오죽헌에서 율곡 이이의 책과 사임당의 그림을 보고, 안목해변 BTS 정류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레일바이크를 타기도 한다. 

또한 중앙시장에서 달고나, 떡, 순두부 아이스크림 등을 사먹거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징검다리 건너기' 등을 할 수 있다. 

공사는 조만간 누적 방문자 수 10만명을 전망하며 다른 관광거점도시나 새로운 테마의 로블록스 게임 추가 제작도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에서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도 한국을 구현한 맵이 새롭게 등장해 부산, 목포, 안동, 강릉, 전주 등 관광거점도시 5곳의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신규 맵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제페토 맵 검색에서 각 도시명을 검색하면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아름다운 색감으로 구현된 감천문화마을, 봄빛의 벚꽃이 어우러진 안동의 월영교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도산서원, 강릉의 핫플레이스인 안목 커피거리와 일출 명소인 정동진역, 목포대교를 배경으로 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목포의 명소들과, 전주한옥마을 등 5개 도시의 다양한 관광지와 핫 플레이스들을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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