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왜목마을 새해 '일출' 유튜브 생중계
전국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취소되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의 새해 일출·일몰은 유튜브 생중계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당진시는 코로나19 확산 및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당진시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c/dangjincity)를 통해 1월 1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왜목마을 일출 장면을 송출할 예정이다.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은 일몰과 일출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새해가 되면 많은 이들이 찾는 숨은 명소이다.
서정적인 일출 장면은 지역민들에게 오랜 기간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해안가 높이 30m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조형물 '새빛 왜목'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왜목마을 축제가 취소돼 아쉽지만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시민분들께서는 당진시 유튜브로 새해 일출을 집에서 편안히 감상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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