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베르사유 건축상' 세계 1위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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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베르사유 건축상' 세계 1위 건물?
  • 도시일보
  • 승인 2021.12.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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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광교, 유네스코 '베르사유 건축상' 세계 1위

우리나라에 ‘2021 베르사유 건축상’ 1위를 차지한 건물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 건물은 바로 '갤러리아 광교' 백화점이다. 이 건물이 유네스코 주관 ‘2021 베르사유 건축상’에서 국내 최초로 올해의 ‘쇼핑몰’ 부문 세계 1위로 선정됐다.

2015년 프랑스에서 제정된 건축디자인상 ‘베르사유 건축상(Prix Versailles)’ 파리 유네스코 본부가 개최하여 상을 수여하는데 매년 전 세계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분야에서 문화 및 자연과 최고의 조화를 이룬 작품 중에서 수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총 8개 부문(쇼핑몰·공항·학교·운송시설·스포츠시설·호텔·상점·레스토랑)에서 최고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 베르사유건축상은 6대륙의 쇼핑몰 부문 최고 작품을 선정했다. 이들 6곳 중 갤러리아 광교를 세계 1위 작품으로 선정했다.

갤러리아 광교와 어깨를 나란히 한 쇼핑몰들은 아제르바이잔의 ‘데니즈 몰’, 인도의 ‘피닉스 팔라시오’, 미국의 ‘소밀 마켓’ 등으로 이미 전세계인들이 알만큼 유명한 곳이다. 

갤러리아 광교는 지난해 3월 다른 백화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외관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문을 열었다. 

거대한 암석층 단면 문양을 형상화환 외관에 삼각형 유리로 만들어진 유리통로가 입구에서부터 전층을 나선형으로 휘감고 있다. 또 백화점에는 창문이 없다는 정형적인 형식을 깨고 유리 통로인 ‘갤러리아 루프’를 활용, 백화점 업계 최초로 전 층에 빛을 들여오는 파격을 선보였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 광교가 경기 남부권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건축 랜드마크로서 세계적으로 평가받은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갤러리아 광교는 지난해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 기존 판매시설 건축형식의 한계를 넘어 색다른 차원의 건축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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