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내년에도 '무료'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2021년 개통 기념으로 무료운영 해온 것을 내년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었던 울산 동구의 '핫플레이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당분간 무료로 운영된다. 유료화 전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동구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겨울철 방문객이 감소하는 것을 감안해 무료운영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겨울철 방문객이 감소하고 있어 내년 1월부터 시행하려 했던 입장료 유료화를 당장은 전환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하며 유료화 전환 시기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길이 303m, 폭 1.5m 규모의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울산지역 첫 출렁다리로,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 산책로 일대 돌출지형인 햇개비와 수루방 사이에 설치됐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5시 40분까지 입장해야 한다. 술에 취한 사람 또는 반려견 동반시에는 입장할 수 없다. 정기휴장은 매월 둘째주 화요일이다.
저작권자 © 도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