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STOP! 서울 신축 아파트 상승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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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STOP! 서울 신축 아파트 상승 멈췄다
  • 도시일보
  • 승인 2022.01.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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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집값…서울 신축 아파트값 상승 멈췄다

무서운 지 모르고 피솟기만 한 집값이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지은 지 5년 이하(신축) 아파트는 가격 상승이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 아파트 값이 다시 한번 심상치 않은 흐름을 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12월 27일 기준) 서울 지역의 준공 5년 이하 아파트 가격이 0.00%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12월 첫째 주 0.16%, 둘째 주 0.05%, 셋째 주 0.04% 등으로 가파른 하향 곡선을 그리다 마지막 주에는 보합세로 내려앉았다.
 
서울 준공 5년 이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멈춘 것은 지난해 10월 19일 이후 약 1년2개월 만에 처음이다. 

경기도와 수도권의 경우도 심상치 않다. 이미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봐도 무방한 모습이다. 경기도 준공 5년 이하 아파트 가격의 경우 지난해 12월 셋째 주(12월 20일 기준) -0.03%로 하락반전 한 후 마지막 주에는 -0.05%로 하락폭이 확대 됐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도 -0.02%, -0.04%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전반적으로 집값이 고점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인식이 확산한 가운데 그동안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던 신축 아파트 가격이 가장 먼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서 보면 양천·강서·구로·금천구·영등포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이 0.08% 하락했고, 동북권과 서북권도 각각 0.01% 하락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최근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구매자들이 상대적으로 비싼 새 아파트에 대한 가격 부담을 느끼면서 집값 하락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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