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황금빛 복수초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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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황금빛 복수초 활짝
  • 도시일보
  • 승인 2022.0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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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고 있다, 완도수목원 복수초 활짝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황금빛 꽃망울을 터트렸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이로 행복과 건강으로 전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추운 겨울에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인 복수초는 최근 겨울 한파 속에서 완도 상왕봉에서 황금색 꽃망울이 모습을 드러냈다. 

복수초라는 이름에는 자체 복(福)과 장수(壽)를 기원하는 의미가 들어있다. 밤과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복수초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께가 가장 아름답다. 

완도수목원은 상왕봉 일원에 자생하는 복수초를 10여년 간 관찰한 결과, 2020년 가장 빠른 1월 초에 꽃망울을 내밀었고 2010년엔 2월7일로 가장 늦게 개화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므로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몸과 마음을 힐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휴동안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완도수목원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에게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복수초 개화 소식을 통해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수초 등 희귀 ·자생식물의 체계적 보존·관리를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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