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국악단, 국악뮤직비디오 '누구나 외딴 섬이다' 공개
상태바
전남도립국악단, 국악뮤직비디오 '누구나 외딴 섬이다' 공개
  • 도시일보
  • 승인 2022.02.14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외로움에 대한 단상을 국악으로 그린 전남도립국악단 '누구나 외딴 섬이다'가 공개됐다. 

전남도립국악단은 국악 뮤직비디오 '누구나 외딴 섬이다'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5시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감성 국악 뮤직비디오 '누구나 외딴섬이다-어설픈 위로를 경계하라'가 공개된다. 

작품은 존 던 작가가 시를 통해 위로한 '그 누구도 외딴 섬이 아니다'를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느끼고 공감할만한 '외로움에 대한 단상'을 대금 연주와 춤을 통해 선보인다. 

작품은 전남도립국악단 윤암현, 문무진 단원이 작곡하고 안무했다. 연주자 내면의 독백을 대금의 다양한 주법과 시김새(전통음악의 장식음)를 통해 악기 본연의 원초적 소리를 극대화했다. 

안무는 감각적으로 연출돼 두 단원의 복합적인 내면세계를 이끌어낸다.

전남도립국악단은 뮤직비디오 '누구나 외딴섬이다' 공개 기념 이벤트와 함께 국악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영유아, 초등학생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등을 지속 방영할 예정이다.

전남도립국악단 관계자는 "작품은 윤암현 단원의 평정과제인 창작시나위 곡을 발전시켰다"며 "절망의 밑바닥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무책임한 위로보다는 공감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보이후드 팝' 투어스, 데뷔 앨범 40만장 넘겨
  • 활짝 핀 벚꽃 '찰칵'
  • 장흥 하늘빛수목원 튤립축제 4월5일 개막
  • 서울대공원, 내달 5~7일 벚꽃축제 진행
  • 4월 아파트 분양... 전년比 2배 넘게 증가
  • 노란 물결 속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