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샤갈‘, 9월까지
상태바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샤갈‘, 9월까지
  • 도시일보
  • 승인 2022.02.18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샤갈‘ 전시전 9월까지 연장

제주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빛의 벙커'의 ‘모네, 르누아르…사갈’전을 아직 못봤더라도 걱정하지 마시라. 빛의 벙커 측은 전시전을 오는 9월까지 연장한다고 전했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유행으로 이끈 제주 ‘빛의 벙커’는 ‘모네, 르누아르…사갈’전 전시기간을 오는 9월12일까지 연장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가 볼 만한 곳’에 선정되는 등 그 여느 때보다 큰 호응을 받아온 것. 이에 힘입어 보다 많은 이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빛의 벙커는 개막작 '클림트' 전, 두 번째 전시 '반 고흐' 전에 이어 현재 세 번째 전시 '모네, 르누아르…샤갈' 그리고 '파울 클레' 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한 모네와 르누아르, 샤갈을 비롯해 피사로, 시냑, 뒤피 등 인상주의부터 모더니즘에 이르는 화가 20명의 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클로드 드뷔시, 모리스 라벨, 조지 거슈윈, 빌리 홀리데이, 엘라 피츠제럴드 등 클래식·재즈 거장의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독특한 경험까지 선사한다.

소설가 김영하와 뮤지컬 배우 카이가 멋진 목소리로 들려주는 오디오 도슨트(해설사) 서비스도 선보인다.

박진우 빛의 벙커 대표는 “남은 기간 빛의 벙커를 찾은 이들에게 지중해의 찬란한 햇빛과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명화들과 함께 그림 같은 하루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빛의 벙커에서 예술적 경험이 팬데믹 시대에 지친 일상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빛의 벙커는 같은 주제로는 다시 전시하지 않는 특별함 때문에 주제마다 찾아보는 이들도 많지만, 그 인상적인 현장감을 경험하기 위해 같은 주제를 재관람하는 경우가 많다.

고전 명화를 이미지와 소리, 빛을 이용해 몰입감을 주는 미디어아트로 풀어내 트렌디함과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반응을 얻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보이후드 팝' 투어스, 데뷔 앨범 40만장 넘겨
  • 활짝 핀 벚꽃 '찰칵'
  • 장흥 하늘빛수목원 튤립축제 4월5일 개막
  • 서울대공원, 내달 5~7일 벚꽃축제 진행
  • 4월 아파트 분양... 전년比 2배 넘게 증가
  • 노란 물결 속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