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의 봄 "오래 즐기세요" 입산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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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의 봄 "오래 즐기세요" 입산시간 연장
  • 도시일보
  • 승인 2022.02.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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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3월부터 입산시간 연장…탐방로별 30분~2시간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산 '한라산'의 입산시간이 연장된다.  

3월부터 한라산국립공원은 봄철을 맞아 입산 통제시간을 탐방로별로 30분에서 2시간까지 연장한다고 전했다. 

한라산 탐방로 입산시간과 입산 통제시간의 변경은 3월1일부터 시작된다. 변경 시간대는 4월30일까지 지속된다. 

봄철 시간 조정에 따라 한라산 입산시간은 당초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30분으로 앞당겨진다.

또 입산통제 시간은 탐방로별로 최대 2시간 연장된다. ▲어리목·영실 탐방로(입구) 낮 12시→오후 2시 ▲윗세오름 대피소 오후 1시→오후 1시30분 ▲성판악 탐방로(진달래밭 대피소) 낮 12시→낮 12시30분 ▲관음사 탐방로(삼각봉 대피소) 낮 12시→낮 12시30분 ▲돈내코 탐방로(안내소) 오전 10시→오전 10시30분 ▲어승생악 탐방로(입구) 오후 2시→오후 5시 등이다.

한라산국립공원 측은 각 등산로마다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곳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아이젠을 착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고지대의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라 기온차에 대비해 음용수, 여벌옷, 모자 등을 충분히 준비해 안전하게 산행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한라산 입산가능 시간은 ▲하절기(5월~8월) 오전 5시 ▲춘추절기(3월·4월·9월·10월) 오전 5시30분 ▲동절기(11월~2월) 오전 6시로 모든 탐방로가 모두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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