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1천명이 다녀갔다...완주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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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1천명이 다녀갔다...완주자 증가
  • 도시일보
  • 승인 2022.03.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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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꾼 1천만명 넘었다…전년대비 완주자 61% 증가

아름다운 제주의 산과 바다를 조망하며 걷는 제주 올레길이 2007년 개장을 시작한 이래 탐방객 1천명을 달성했다. 

2007년 9월 1코스 개장을 시작한 제주 올레길이 2022년 1월말 기준으로 탐방객 1005만7084명을 넘었다. 

개장 첫 해 3000여명이 다녀오며 입소문이 난 제주올레길은 해마다 탐방객이 늘어 2021년 12월말 기준 999만5710명을 기록했다. 2022년 1월 6만1374명이 다녀가 1000만명을 넘었다.

2021년 26개 425㎞ 전 코스가 개장한 이래 완주자도 해마다 늘어 2021년 한해 전 코스 완주자가 44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2778명과 비교해 61% 증가했다. 외국인 완주자도 46명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019년부터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제주올레는 국내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로 떠올랐다. 전년도부터 탐방객과 완주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나싿. 

별도의 장비나 숙련된 기술 없이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걷기'는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을 자연으로 보내며 도보 여행지인 제주올레 탐방객 수를 늘리는 데에 일조했다.  

올해 1월 제주올레를 완주한 40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중복 응답)한 결과 ▲마음의 휴식 202명 ▲제주여행 162명 ▲건강 159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제주올레 완주여행 패키지’도 탐방객 증가를 견인했다. 제주올레를 처음 걷거나 혼자 걷는 것이 두려운 이를 위해 마련된 이 패키지는 단 한 명이 신청하더라도 매일 출발하는 게 특징이다. 숙소와 식당, 차량 서비스 및 전 일정을 제주올레 공식 길동무가 동행해 안전하게 완주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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