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비전으로 시민에게 나아가는 亞문화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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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전으로 시민에게 나아가는 亞문화전당
  • 도시일보
  • 승인 2022.03.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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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정신 알리기·아시아문화 융성·시민곁에 있는 亞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22년을 맞아 앞으로의 목표와 운영 방향을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5·18의 광주정신과 아시아지역의 문화 개발·융성이라는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

이강현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이 아시아지역을 넘어 세계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취임 후 첫 공식일정이 5·18민주묘지 참배였다"며 "가족을 잃은 어머니들과 함께했고 절절한 사연이 전달돼 숙연해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들이 가족들의 묘비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5·18의 상처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옛 전남도청 복원 농성 2001일 행사에 참석해 '전남도청 복원이 문화전당 외형적 건립의 최종 마무리이며 광주정신과 희생이 잊혀지지 않도록 후손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문화전당이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 "문화전당 건립 6년이 됐고 그동안 전당장 직무대리와 직원들의 노력 끝에 방향성이 정해졌다"며 "특별법 통과로 법적·제도적 정비가 완비가 된 만큼 제대로 시민 곁으로 다가가고 아시아 문화 양성과 융성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문화전당은 향후 5개년 계획 등 중장기 플랜을 바탕으로 건립 10년째인 2025년에는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재개관 또는 미래 비전이 담긴 장기플랜을 제시 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아시아문화전당이 지속적으로 지적받아온 지역과 융화되지 못한 점, 연구 프로그램 전문성으로 인한 대중과의 거리감,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부족 등을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먼저 아시아문화전당 측은 시민들이 문화전당에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항상 공연, 전시 등이 열리는 상시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융복합 콘텐츠와 동남아시아 젊은 예술가들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성과도 있고 참여하는 예술가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전당의 대중성·친밀성·개방성은 물론 아시아지역 문화 연구라는 전문성·희소송·학술성을 균형있게 조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공연·전시·프로젝트가 시민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킬러 콘텐츠를 확보할 예정인데 먼저 어린이문화원·라이브러리파크, 하늘마당은 시설물 자체가 하나의 좋은 콘텐츠인 만큼 대중적인 공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콘텐츠를 개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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