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발레단 창작발레 '봄의 소리' 무대로 관객 만남
광주시립발레단이 '봄의 소리(Voice of Spring)' 작품을 광주 관객에게 선사한다.
발레공연 '봄의 소리(Voice of Spring)'은 광주시립발레단의 창작 안무로 만들어진 무대이다.
오는 11일과 12일 이틀동안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130회 정기공연 '봄의 소리'가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박경숙 신임 예술감독의 첫 연출 작품이기도 한 이번 공연은 미디어 아티스트 진시영 작가의 영상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의 시작은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The Sleeping Beauty)' 중 '그랑 왈츠(Grand Waltz)'로 무대의 막을 올린다.
작품은 생동감 있는 춤과 싱그러운 음악으로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
이어 라흐마니노프가 작곡한 가곡 중 하나인 '샘물'이 공연된다. 작품은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안무가인 아사프 메세르가 창작한 2인무 작품으로 빠르고 웅장한 템포로 관객의 흥미를 유발한다.
또 18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로자'와 '파올로'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겐자노의 꽃 축제(Flower Festival in Genzano)'와 '베니스 카니발' '탈리스만 그랑 파드되'가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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