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창작자들 조명한 J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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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창작자들 조명한 J매거진
  • 도시일보
  • 승인 2022.05.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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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J 매거진' 잡지 등 출판물 주목

크게 흥행하며 성공적으로 폐막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이번 개막을 앞두고 잡지를 출간했다. 

지난 7일 폐막한 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열흘간 5만여 명이 모일 정도로 흥행하며 출간물이 주목받았다.

영화제 개막을 맞아 잡지를 출간한 것. 'J매거진: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종합 가이드'(전주국제영화제)에는 영화제 기간 중 상영된 217편 영화에 대한 상세 가이드는 물론 감독과 프로그래머의 인터뷰, 영화 리뷰 등이 실렸다. 영화제 관계자는 "기존에 카탈로그 형태로 제공하던 영화제 소개를 잡지로 제작하는 시도였다"고 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이러한 시도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영화는 무엇이 될 것인가'(프로파간다)를 통해 62인의 영화 에세이를 모아 출간했다. 2020년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가 출간한 동명의 책을 2021년 전주국제영화제가 이어 쓰는 형식으로 편집한 것으로 김혜리 영화평론가부터 정지돈 작가, 전고운 감독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는 기존에 영화 잡지를 통해서 만나기 힘들었던 독립영화 감독들의 인터뷰는 잡지로 출간되며 오랜 기간 기록으로 남게 됐다. 이번 영화제에서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선정된 연상호 감독과 영화제에서 특별 기획으로 준비한 이창동 감독의 이야기도 찾아볼 수 있다.

이창동 특별전에 대한 이야기는 책 한 권으로 더 자세히 다뤘다. '영화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아를)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마련한 '이창동: 보이지 않는 것의 진실' 섹션과 관련해 특별 기획된 책이다. 이 감독의 첫 번째 연출작 '초록물고기'(1997) 이후 끊임없이 인간 본성과 삶의 진실을 탐구해온 '거장' 이창동 감독의 25년 작품 세계 전반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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