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핫한 블루스그룹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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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핫한 블루스그룹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 도시일보
  • 승인 2022.05.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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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美 '세계블루스대회' 톱5

지난 6~9일 미국 멤피스에서 열린 '제37회 세계블루스대회(International Blues Challenge)'에서 톱5를 기록한 신예 블루스 밴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를 주목하라. 

세계블루스대회는 블루스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멤피스에서 열리는 대회로 블루스 장르에서 가장 큰 페스티벌이다. 

미국 각 주, 각 국을 대표하는 블루스 뮤지션이 참가해 6일간 대결을 펼치는데 한국에서는 3년간 6개팀이 참가했다. 국내에 블루스 음악을 전파하기 위해 결성된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에서 매년 예선전을 치러 참가자를 선발하는데 올해는 밴드부문에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솔로 부문에 하헌진이 선발되어 현지에서 총 네 번의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하헌진은 아쉽게 결승에 가지는 못했으나 "미국 본토보다 더욱 더 본토 블루스 같다"는 호평을 들었다.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는 2019년에 참가 당시 예선 탈락한 바 있으나 이번 해엔 큰 두각을 드러냈다. "타이트한 리듬과 빈티지한 기타의 톤이 독특한 스타일의 블루스" 등이라는 평을 받으며 미국 본토와 전세계의 블루스 뮤지션 중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금년 밴드부문 1위는 프랑스 국적의 '왁키 적스(Wacky Jugs)', 2위는 피닉스 주의 '크로스(Cros)', 3위는 비비킹의 고향 인디애놀라의 '솔 나이트(Soul Nite)'가 차지했다. 솔로/듀오부문 1위는 피닉스 주의 에릭 램시(Eric Ramsy), 2위는 샌앤젤로 출신의 제트 블랙(Jhett black)이 차지했다. 

한편, 매년 국내 블루스 뮤지션들을 발굴해 해외 페스티벌에 참가시키고 지원하는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는 미국 멤피스에 위치한 블루스파운데이션의 한국 지부다.

세계블루스대회뿐만 아니라 블루스 뮤직 어워즈(Blues Music Award) 출품, 국내 블루스클럽 및 아티스트 지원 등 대한민국 블루스인구 확대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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