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래 빠르기로…제천음악영화제 슬로건 '아 템포'
오는 8월 열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슬로건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식 포스터는 제천 의림지를 상징하는 블루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상징하는 레드를 키 컬러로 활용했다. 물속에 잠수 중인 숫자 '18'은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상징한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슬로건은 '아 템포(a tempo)'로 정해졌다.
아 템포는 ‘본래의 빠르기’로 라는 뜻을 가진 음악 용어로, 원래 일상의 템포로 돌아가 축제의 즐거움을 누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11~16일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한 축제성 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장르별 최고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라이브 무대 원 썸머 나잇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면서 "특히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의 특별 단독 공연과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 엄선된 음악영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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