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스 콰르텟, 첫 리사이틀…7월 롯데콘서트홀 개최
다음달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현악사중주단 리수스 콰르텟이 첫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모차르트 현악 사중주 15번 D단조 K421, 베토벤 운명교향곡 1악장의 모티브가 엿보이는 베토벤 현악 사중주 9번과 피시오프 체임버 콩쿠르에서 주력 레퍼토리였던 리게티의 현악 사중주 1번 '변용된 야상곡'을 선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악 콩쿠르인 2021 피시오프 체임버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시니어 스트링 부문 우승과 함께 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리수스 콰르텟은 2020년 창단됐다. '리수스(Risus·웃음)'를 인용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더불어 연주로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 올해 영국 위그모어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 특별상, 미국 옐로우 스프링스 컴피티션 우승을 차지했다.
제1바이올린 이해니, 제2바이올린 유지은, 비올라 장은경, 첼로 이보배로 구성돼 있다. 모두 서울대 졸업 후 도미해 인디애나, 예일대에서 석사를 졸업하고 텍사스 주립대 졸업 및 박사 과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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