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의 귀환...국내리그 최고액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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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의 귀환...국내리그 최고액 계약
  • 도시일보
  • 승인 2022.06.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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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돌아왔다…흥국생명과 총액 7억원에 계약

 

김연경(34)이 V-리그로 다시 돌아온다.

21일 프로배구 흥국생명(구단주 임형준)은 김연경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일 구단과 선수는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1년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옵션 2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5월 말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경은 구단의 적극적인 권유로 V-리그 컴백을 심사숙고 끝에 결정했다.

1년 만에 흥국생명으로 돌아온 김연경은 "새로 이전한 홈구장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코로나로 인해 팬들과의 만남이 어려워 아쉬웠는데, 좋은 모습을 직접 보여드릴 기회가 생겨 기대된다. 팀 동료들과 함께 잘 준비해서 팬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배구를 하고 싶다. 배구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다시 돌아온 김연경 선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김연경 선수의 복귀는 우리 구단 뿐 아니라 한국 프로배구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또한, 김연경 선수가 배구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구단 차원에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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