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엯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생계부담 감소
상태바
광주광엯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생계부담 감소
  • 도시일보
  • 승인 2022.06.22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 29일부터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광주시가 29일부터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을 덜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족 등 6만8000여 가구로, 국비 359억 원을 선불형 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단, 기초생활 보장시설수급자에 대해서는 현금(시설보조금)으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급여자격과 가구원수(1~7인 등)에 따라 다르며 기초생활 생계·의료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원, 4인 가구는 100만원이다. 기초생활 주거·교육 수급자와 차상위계층·한부모가구는 1인 가구 30만원, 4인 가구 75만원이다.

자치구와 각 동에서는 지원금을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예산집행 준비, 한시인력채용 등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문자나 우편물 발송을 통해 지급일자, 수령방법 등을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자는 별도 신청없이 사전안내에 따른 일정에 맞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카드 교부기간은 29일부터 8월1일까지고, 지원 취지를 고려해 유흥·사행 등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올해 12월31일까지며, 사용기한이 지난 후에는 잔액 사용이 불가하다.

류미수 광주시 사회복지과장은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별도 신청없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격을 확인한 후 지급할 예정인 만큼 서두르지 마시고 안내에 따라 수령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보이후드 팝' 투어스, 데뷔 앨범 40만장 넘겨
  • 활짝 핀 벚꽃 '찰칵'
  • 장흥 하늘빛수목원 튤립축제 4월5일 개막
  • 서울대공원, 내달 5~7일 벚꽃축제 진행
  • 4월 아파트 분양... 전년比 2배 넘게 증가
  • 노란 물결 속 하트